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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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사회/가정 & 상담

이민사회/가정 & 상담

"말하기보다 먼저 귀 기울이십시오"… 관계를 살리는 진정한 조언의 7가지 원칙

누군가 어려움을 토로할 때, 우리는 종종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때로는 섣부른 조언이 상대방의 마음을 닫게 만들거나 관계를 단절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 심리학계와 관계 전문가들은 타인에게 조언을 건넬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하는 기술'이 아니라 '듣는 태도'라고 입을 모읍니다.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OCJ)은 심리학적 연구와 성경적 지혜를 바탕으로, 누군가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조언을 건네기 위해 기억해야 할 7가지 핵심 원칙을 심층 분석했습니다. 첫째, 상대방이 정말로 조언을 원하는지 먼저 물어보아야 합니다. 영국의 오랜 칼럼니스트 애널리사 바비에리(Annalisa Barbieri)를 비롯한 심리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문제를 털어놓을 때 해결책보다는 단지..

05:30:01
이민사회/가정 & 상담

자녀가 떠난 빈자리, 새로운 은혜로 채우는 이민 가정의 지혜

50대에 접어들며 인생의 많은 것이 변하지만, 가장 당황스럽고 뼈아픈 변화 중 하나는 평생을 바쳐 키운 자녀와의 관계 재정립입니다. 낯선 호주 땅에 정착하며 언어와 문화적 장벽 속에서 자녀에게 더욱 의지하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 한인 이민 1세대 부모들에게 자녀의 결혼과 독립은 단순한 기쁨을 넘어 깊은 상실감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이민 가정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자녀와 멀어지지 않고 가정을 신앙적으로 바로 세우기 위해 우리는 어떤 지혜를 가져야 할까요. [변화하는 결혼 문화와 관계의 경계선] 현대의 결혼관은 과거 부모 세대의 문화와 크게 달라졌습니다. 호주에서 자라난 1.5세나 2세 자녀들은 전통적인 의무감보다는 부부 사이의 자율성과 합리성을 훨씬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결혼 비..

2026.09.18
이민사회/가정 & 상담

배우자의 깊은 한숨이 부르는 ‘심장 벌렁거림’… 부부 소통의 단절,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가정 내 소통 단절과 정서적 압박으로 인해 심각한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배우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상담 커뮤니티와 대중 매체에서는 '아내가 한숨을 쉴 때마다 심장이 심하게 벌렁거리고, 일거수일투족을 지적받아 함께 사는 것 자체가 두려운 남편'의 사례가 조명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과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단순한 성격 차이를 넘어, 가정 내 비언어적 표현과 잦은 비난이 배우자에게 어떠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남기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입니다. 가족 상담 전문가인 이호선 교수를 비롯한 다수의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이 반복적인 비난과 통제에서 비롯된 심리적 마비 증세라고 진단합니다. 세계적인 부부 치료 권위자인 존 가트맨(John Gottman) 박사는 40년 이상의 연구를 통해 부부 ..

2026.09.17
이민사회/가정 & 상담

번아웃 시대, 어른의 인간관계에 ‘건강한 거리’가 필요한 7가지 이유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24시간 내내 타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러한 '과잉 연결'은 심각한 정서적 피로와 우울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발표한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제 및 사회 활동이 가장 활발한 30대와 40대의 우울 위험군 비율이 각각 24.2%, 17.0%에 달하는 등 성인들의 정신건강에 심각한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지역의 주요 심리 상담 기관들(Relationships Australia 등) 역시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건강한 경계선(Healthy Boundaries)' 설정이 현대인의 정신 건강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과열된 현대인의 삶 속..

2026.09.16
이민사회/가정 & 상담

외모도 재산도 아닌 '관계의 축복', 성경적 시각으로 빚어가는 삶의 지혜

현대 사회에서 성공의 척도는 흔히 화려한 스펙이나 경제력으로 평가되곤 한다. 하지만 삶의 질을 결정짓고 인생의 굴곡마다 우리를 지탱해 주는 진정한 자산은 결국 사람이다. 예로부터 곁에 좋은 인연이 끊이지 않고 이른바 인복이 넘치는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된 삶의 태도가 발견된다.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에서 이민자로 살아가는 우리 한인 교민들에게 사람과의 관계는 생존이자 삶 그 자체다. 낯선 땅에서 서로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언덕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교회를 중심으로 긴밀하게 연결된 교민 사회에서 건강하고 성숙한 관계의 가치는 더욱 특별하다. 상대를 끌어당기는 성품의 특징들을 성경적 시각으로 조명하여, 우리 교민 사회가 지향해야 할 관계의 방향성을 짚어보았다. 첫째, 타인을 먼저 존중하고..

2026.09.15
이민사회/가정 & 상담

노년의 끝자락에서 마주하는 3가지 후회: 희생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나'를 찾아서

호주 이민 1세대의 삶은 고단한 생존과 성취를 향해 달리는 쉼 없는 마라톤과 같습니다. '조금만 더 자리 잡으면', '아이들 대학만 무사히 보내고 나면'이라는 굳은 다짐으로 낯선 땅에서의 피로를 기꺼이 견뎌냅니다. 젊은 시절에는 시간이 무한할 것 같고, 여행도, 쉼도, 나를 위한 작은 보상도 모두 '여유가 생긴 뒤'로 미룰 수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하지만 60대와 70대의 문턱을 넘어서며, 사람들은 세상의 성취나 물질보다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의 무게를 깨닫게 됩니다. 인생의 황혼기에 찾아오는 가장 뼈저린 후회는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지 못했음'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삶을 제대로 '살아내지 못했음'에 있습니다. 무의미한 체면과 상처 주는 관계에 얽매여 소진해버린 시간이민 사회는 좁고,..

2026.09.14
이민사회/가정 & 상담

은퇴 후 삶의 질을 좌우하는 '돈보다 중요한 5가지 노후 자산'

은퇴와 노후 준비를 떠올릴 때, 현대인들은 대개 국민연금, 부동산, 예적금 등 경제적인 자산 규모를 가장 먼저 머릿속에 그립니다. 든든한 재정은 안정적인 노년을 위한 필수 조건임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백세 시대를 눈앞에 둔 지금, 과연 돈만 넉넉하다고 해서 우리의 노후가 온전히 행복할 수 있을까요? 60대 이후의 삶을 진정으로 풍요롭고 독립적으로 만들어 주는 ‘비재무적 노후 자산 5가지’를 심층 조명해 보았습니다. 첫째,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근력과 건강’입니다. 대한민국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생명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7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질병이나 부상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을 뜻하는 '건강수명'은 65.5세에 불과합니다. 무려 18년이라는 ..

2026.09.12
이민사회/가정 & 상담

노년에 가장 의지하는 사람은 '동네 친구'… 호주 한인 교회가 나아가야 할 '영적 가족'의 길

노년에 접어든 여성이 가장 의지하는 대상은 남편이나 오래된 인연이 아닌 '가까이 사는 비슷한 나이의 동성 친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슷한 나이에 가까이 사는 여자 친구', '부담 없이 전화할 수 있는 동네 친구', '말하지 않아도 내 형편을 아는 형제자매'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를 평가하는 기준이 과거의 오랜 인연이나 공식적인 가족 관계에서 벗어나, 물리적 그리고 정서적으로 가까운 실질적 친밀함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세상의 사회학적 관점은 이러한 현상을 노년층의 생존 전략이나 물리적 접근성의 결과로 바라봅니다. 하지만 크리스천의 시각에서 이 현상은 인간이 본질적으로 상호 의존적인 '관계적 존재(Relational Being)'로 창조되었음을 방증합니다..

2026.09.11